한보총,‘제2회 보건안전페어 2022’개최
한보총,‘제2회 보건안전페어 2022’개최
안전정보 기사승인 2022.11.02 21:10:17
- ‘건강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보건안전페어는 소비자단체가 진행하는 컨슈머 소사이어티 행사와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보건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보건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지난 해 제1회 행사에 이어 제2회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되었는데,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사람들과 산업재해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회 보건안전페어 2022에서 진행된 학술행사는 직업건강협회 주관의 ‘건강친화기업 사업장 적용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대한환경건강학회 주관의 ‘코로나19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의 건강영향’에 대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안전보건 관련 부스 전시에서는 ▲직업건강협회(직장인 자살예방) ▲삼마아이시티(스마트 미러) ▲도서출판 담음(보건, 안전 교육자료) ▲하트케어(스트레스 측정)
▲내일기업(직업성 피부질환 예방) ▲엠레터 (모바일 홍보물) ▲한보총(산재예방 캠페인) ▲다솜메드(방역 및 소독물품, 흡연관리) 등의 자료와 홍보물이 소개되었다.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에서는 정혜선 한보총 회장이 산업재해의 반복적인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 작은 사고를 소홀히 여기지 않고, 반복
해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박연홍 안전신문사 사장은 30년 전에 진행되었던 무재해 천만명 서명운동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친필로 작성한 ‘안전제일’ 휘호를
정혜선 한보총 회장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한보총에서는 산재예방 천만명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방송인 유승민 씨를 산재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는데, 유승민 씨는 20대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산재를 당해 손목의 장애를 입어 산재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있어서 산재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세정 소비자권익포럼 대표는 축사에서 ‘보건안전페어가 컨슈머소사이어티 코리아 행사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하고, ‘한보총이 소비자 단체와 함께
교류하면서 우리나라 보건안전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회 보건안전페어를 통해 소비자 단체와 안전보건 인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일상생활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한보총이 앞장서서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안전제일, 산재예방, 안전일터, 생명존중’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오세용 기자 safetyin@safetyin.co.kr